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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솔로 싱글 '디 애스트로넛' 발표
팬 향한 애정 담아 작사 참여
英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

군 입대를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(BTS)의 맏형 진<사진>이 28일 첫 솔로 싱글 '디 애스트로넛(The Astronaut)'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. 팝 록 장르로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, 고조되는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조화된 곡이다.

'디 애스트로넛'은 지난 17일 입영 연기 취소 방침을 밝힌 진이 입대 전 내는 마지막 신곡으로 화제를 모았다.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"진이 작사에 참여해 아미(Army·BTS 팬을 지칭)를 향한 애정을 담았고,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"이라며 "진 특유의 감성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"고 했다.

이 곡의 작곡, 작사, 연주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가 참여했다. 진은 지난 15일 부산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도중 "굉장히 좋아하던 분과 인연이 맞닿게 돼 노래를 내게 됐다"며 협업 사실을 암시했었다. BTS와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협업곡 '마이 유니버스(My Universe)'를 발표하며 처음 연을 맺었다. 이 곡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'핫100'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 인기를 얻었다.

그만큼 이번 신곡 역시 글로벌 흥행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. 이날 진과 빅히트뮤직은 특히 신곡 뮤직비디오를 국내 시간 기준 '금요일 오후 1시'에 맞춰 발매했다. 미국 동부 기준으로는 '금요일 0시'로, 빌보드 메인 차트들이 순위 산정을 위한 기록 집계를 첫 시작하는 시간이다.

한편 진은 신곡의 첫 무대를 28일(현지 시각)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개한다 기고자 : 윤수정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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